제목 | [출판] 정원동(행정학석,박사95)동문 "그때도 다산, 지금도 다산" 출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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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9.09.23 14:48:46 | 조회 | 56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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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북그루는 ‘그때도 茶山, 지금도 茶山’을 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다산(茶山)의 삶은 위민(爲民)과 청렴, 실사구시로 표상되는 공직윤리와 경세치용(經世致用)의 큰 줄기였다. 600여권에 이르는 방대한 저술은 다산(茶山)이 설계하고 축조했던 수원화성과 함께 자랑스런 정신문화 유산으로 후손에게 전해지고 있다. 다산사상(茶山思想)의 연구자들은 말한다. ‘다산(茶山)은 마치 깊은 골짜기와 같다. 어느 하나로 단정하기 어려운 높고 깊은 그의 정신에 빠져들면 헤어나기 힘들다.’ 조선후기의 격동기를 살면서 혹독한 유배지에서의 고난을 견뎌야 했던 다산(茶山)은 오직 인간에 대한 성찰, 나라와 사회에 대한 배려, 미래시대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연구하고 실천하는 삶을 살았다. 지금 우리가 다산을 유능한 행정가·언어학자·의약학자·과학자·지리학자·실학 집대성자·서정시인·정치개혁가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려지지만, ‘소박하면서도 위대했던’ 다산(茶山) 정신의 바탕은 인간애였음을 알 수 있다. 오늘날 공직자의 필독서가 된 ‘목민심서(牧民心書)’는 200년 역사의 흔적을 뛰어넘어 “공복(公僕)이 꼭 읽어야 할 불멸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총 48권 16책으로 엮어진 ‘목민심서’는 위정자들의 부정부패가 만연했던 조선후기에 대한 다산(茶山)의 시대고발이자 미래 공직자를 향한 포고문이었다. 또한 팍팍했던 유배지의 삶을 살면서도 당시 조선사회가 안고 있던 위선과 부조리에 대한 뼈아픈 각성과 비판정신을 놓지 않았던 다산(茶山)의 정연한 몸부림이 배어있는 실천의 칼날이었다. 1969년 사망한 ‘베트남의 아버지 호지민’이 죽을 때까지 머리맡에 두고 읽었던 책이 ‘목민심서’라고 하지 않던가. 청와대·국회·정당·행정부·공공기관·공기업 등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목민심서’를 비롯한 다산의 저작을 읽고 또 읽었다.
우선 1부에서는 경남 밀양의 시골촌놈으로 태어나 사랑하는 가정을 꾸린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았다. 보탤 것도, 감출 것도 없었던 가난했던 어린 시절과 숱한 우여곡절로 뒤척였던 청년시절 그리고 재정·금융전문가로의 공직생활을 통해 만났던 다양한 인연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현재까지 삶의 흔적들을 담담하게 적었다.
<원문보기> http://www.lecturer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56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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