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7월1일부터 2년의 임기가 시작되는 제주시장 임용후보자로 고경실(60) 전 제주도의회 사무처장, 서귀포시장 임용후보자로는 이중환(50) 제주도문화관광스포츠국장을 30일 내정했다.
고경실 제주시장 내정자는 1975년 12월 공직에 발을 들여 놓은 후 제주도 자치행정과장, 제주시 부시장, 제주도문화관광교통국장, 제주도 국제자유도시추진본부장, 제주도의회 사무처장을 거쳤다. 제주시 한경면 출신으로 제주대학교 관광개발학과를 졸업했고, 이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중환 서귀포시장 내정자는 지방행정고시에 합격 한 후1996년 4월 서귀포시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서귀포시 서홍동장, 서귀포시 의회 전문위원, 도 특별자치담당, 도 정책기획관, 전국체전기획단장 등을 거쳤다. 서귀포시 안덕면 출신으로 서울시립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도는 " 내정된 행정시장은 일선 동장 등 행정시 근무경험과 도청 주요보직을 두루 섭렵했고, 중앙부처와 해외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 넓은 행정경험을 갖고 있어 행정시 조직안정을 바탕으로 현장행정을 수행할 수 있는 최적의 적임자로 판단돼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 두 행정시장 내정자는 내달 초께 열릴 도의회 인사 청문을 거쳐 임용된다. 도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행정시장 후보자를 공모한 결과 제주시장에 5명, 서귀포시장에 4명이 응모했었다.
출처 :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530_0014116452&cID=10813&pID=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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