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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정] 유태승 명예회장, 발광다이오드(LED) 공장등’ 시장 진출!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5.11.25 11:03:02 조회 6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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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 대비 반값 판매
2017년부터 수출 시동

유태승(환원71) 총동창회 명예회장


자동차 에어컨부품 패럴로 세계 시장 점유율(31%)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주)휘일(대표 유태승·사진)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공장등’ 시장에 뛰어들었다. 패럴은 에어컨 냉매 순환라인의 파이프와 고무호스를 연결하는 부품이다. 유태승 대표는 “자동차부품 제조 기술력을 활용하면 기존 제품보다 가격경쟁력 있는 LED 공장등을 생산할 수 있다고 보고 지난 4년간 15억원을 들여 연구개발을 했다”고 23일 말했다.

이 회사는 부지 매입과 공장 신축 등에 60억원을 들여 지난 2월 화성시 4250㎡의 부지에 공장을 짓고 생산과 마케팅을 전담할 별도법인 (주)휘일라이팅을 설립했다. LED 공장등(브랜드 그린벨트)을 7월부터 월 3000개씩 생산하고 있다.

유 대표는 “LED 공장등의 향후 판매처는 해외시장”이라며 “내년에는 국내 판매에 주력하면서 해외 유통망을 갖추고 2017년부터 수출에 본격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LED 공장등은 공장 또는 자재창고용으로 크기는 줄였으면서도 밝기는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같은 크기와 기능을 갖춘 타사 제품의 반값인 개당 7만5000원에 판매한다.


가격 경쟁력은 핵심 부품인 포켓(방열기) 제조에 알루미늄을 자르고, 붙이고, 구부리는 휘일의 기술력을 활용했기 때문이다. 타사 제품은 전력 소모량에 따라 포켓을 쉽게 조절할 수 없는 것과 달리 이 제품은 100W용 포켓을 4개 또는 8개 등으로 조절할 수 있는 ‘똑딱이 단추식’ 특허기술을 적용했다. 박수림 상무는 “지난 7월부터 국내 대형 자재창고를 소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하고 있는데 적은 전력 소모량 등으로 반응이 좋다”고 소개했다.

지난달에는 미국, 유럽 등에서 30여개 LED 조명등 대리점을 운영하는 미국의 한 업체로부터 5000개를 주문받았다. 유 대표는 “해외의 기존 거래처를 중심으로 마케팅하고 있다”며 “패럴 부품처럼 LED 조명등도 2020년까지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인용. 서울경제신문 : 2015.11.24일 자 윤상연 기자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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