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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0주년 기념 시민문화 교육관 설계 막바지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6.03.09 12:38:06 조회 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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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 기념 시민문화 교육관(이하 시민문화 교육관) 기본설계 최종보고회가 지난 16일 대학본부에서 열렸다. 보고회는 총동창회장, 기획처장, 행정처장, 건설분과위원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설계의 자문을 맡은 연세대 최문규 교수의 사업개요, 추진경과, 기본설계에 대한 발표로 이뤄졌다.


지난해 시민문화 교육관 설계공모전에서 선정된 초안이 일부 변경돼 기본설계가 만들어졌다. 지난 설계 계획에 있던 재활용센터, 직장어린이집 등의 건설 계획이 빠졌고 창업지원관, 100주년 기념 교사박물관 등의 건설 계획이 추가됐다. 최 교수는 “서울시에서 요구하는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녹색건축 인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를 하고 있다”며 설계 목표를 밝혔다. 이후 지난해 우리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했던 자문 회의에서 나온 안건들의 반영여부가 발표됐다. 우리대학 설립 100주년에 걸맞은 상징성을 더 확보해 달라는 요구에 대해 최 교수는 “건물의 중심홀에 100m 길이의 기념홀을 만들어 100년의 시간을 시각적으로 기록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 대해 최 교수는 “숭실대 학생회관 설계 과정에서는 자문 회의가 없어 완공 후 사용자들의 불평이 많았다. 이번에는 자문 회의를 통해 설계자와 사용자 간의 의견차를 많이 줄일 수 있을 것 같다”며 “서울시립대 내부에 건축, 환경, 조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그룹이 있어 더 좋은 건물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시민문화 교육관은 기본설계를 바탕으로 오는 4월 30일까지 세부 내용을 조정해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동연 수습기자 rhee352@uo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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