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문한마당 > 모교소식
제목 서울시립대, 교통·환경공학 등 도시 관련 다양한 전공 개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6.04.04 16:38:36 조회 5689
첨부파일      



 서울시립대학교의 대학 비전은 '배움과 나눔의 100년, 서울의 자부심'이다. 대학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여 서울시민과 서울시의 발전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서울을 대표하는 대학' '서울이 운영하는 대학' '서울의 자랑스러운 대학'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는 의미다. 서울시립대는 1996년 국내 최초로 도시과학대학을 설립하고, 대도시 문제를 연구하며 해결책을 모색하는 '도시과학'이라는 독특한 분야를 개척해 많은 성과를 낳았다. 지난 2013년에는 국제도시과학대학원을 개원함으로써 국내 도시 전문가들이 해외의 도시관리·건설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했고, 국제도시개발프로그램(IUDP)을 운영하여 외국 공무원들에게 한국의 도시 개발 경험을 배울 기회를 제공했다.


서울시립대는 도시과학의 교육·연구 역량 영향력을 해외로까지 확대하고 있다. 서울시립대는 건축, 도시계획, 도시행정, 교통, 조경, 환경공학, 공간정보, 세무, 도시사회 등 도시와 관련된 다양한 실용적인 전공을 개설하고 운영하며 서울시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최근에는 서울 시민들의 삶을 다방면에서 개선하기 위해 환경, 행정, 안전, 인문학 등의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며 축적해가고 있다.


올해 2016년에는 자유융합대학 신설, 평생교육원 출범, 보건대학원 설립, 개교100주년 사업 추진위원회 발족·운영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자유융학대학은 기존의 교양과정부와 자유전공학부를 포함하여 8개 과정의 융합전공학부로 구성되며,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을 한데 모아 창업에 필요한 각종 기본 교육과 실습을 제공하는 창업 과정도 개설한다. 서울시립대는 창업세미나룸, 3D창작터와 같은 공간·시설을 갖출 뿐 아니라 창업활성화위원회가 신설돼 창업캠프·창업강좌·창업경진대회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해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다.


서울시립대 학생들이 태극을 형상화한 교표 상징물이 있는 정문으로 들어가고 서울시립대 학생들이 태극을 형상화한 교표 상징물이 있는 정문으로 들어가고 있다. 서울시립대는 도시과학 분야를 개척해 성과를 내고 있다. / 서울시립대 제공


또한 고령화 사회서 대학의 역할 확장과 관련 오는 5월 평생교육원을 개원하여 각종 전문 과정이나 자격증 과정, 학점은행제 등 정규 과정 이외에도 대학이 담당해야 할 훨씬 넓은 영역의 성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대학원은 작년 11월 27일 보건대학원 설립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서울시립대와 서울시는 공공의료체계의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함에 공감하고, 공공보건의료의 질을 제고하고 공공보건의료정책을 뒷받침할 인력의 맞춤형 재교육을 위한 '서울시립대학교 보건대학원'의 설립을 검토해왔다. 서울시립대학교 보건대학원은 2016년 교육부 승인을 통해 정원을 확보, 2017년 3월 특수대학원으로 개설될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아울러 보건대학원 설립을 기반으로 공공의료 분야에 특화된 의과대학 신설도 적극 검토해 나갈 것이다.


2018년이 되면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시립대는 오는 5월 2일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발족하여 재학생, 동문,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뭉치는 계기를 마련하고 또 다른 100년을 힘차게 준비할 것이다. 오는 6월 100주년 기념관 공사도 시작된다. 100주년 기념관에는 시립대의 학교사 박물관, 체육관과 스포츠과학과, 평생교육원, 창업지원센터, 시민문화도서관, 콘퍼런스홀과 최첨단 강의실이 갖춰질 예정이다.
서울시립대는 진리·창조·봉사의 교훈을 바탕으로 시대정신과 시민정신을 갖춘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를 선도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조하는 혁신적 연구를 수행하는 것 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실현해가며 서울시립대는 우리 사회의 필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할 것이다. 서울시립대 구성원들이 가지고 있는 큰 장점의 하나인 성실을 벗삼아서 꾸준하게 한걸음씩 오르다 보면 다음 100년 동안 서울시립대학교는 우리나라 최고의 명문 대학으로 발전할 것이다.


조선일보 3.30자 D4면 게재


이전 ▲ [03.28~04.03] 한 주의 교수 동정
다음 ▼ 서울시립대 공간정보연구센터 "“Smart infra & Geoinnovation 2016"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