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 스마트창작터는 지난 13일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마루180에서 사업모델 발표대회 및 창업교육 수료식을 개최, 지식서비스분야 예비창업자 사업화 지원을 본격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창작터는 앱·웹, 콘텐츠, 사물인터넷(IoT), ICT 융합 등 지식서비스분야 (예비)창업자에 대한 린 스타트업을 접목시킨 체험형 창업교육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모델 발표회에서 서류심사를 통과한 총 30개 팀이 사업모델을 발표했으며, 그 중 창의성, 구체성, 수출잠재역량, 고용창출역량, 성장가능성이 높은 24개 팀이 선발됐다. Heaple, Patplex, 폼웨이 등 선정된 팀은 최대 500만 원, 평균 300만 원의 사업화 검증비를 각각 지원받는다.

서울시립대는 지난달 16일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해커톤, 전문 기술교육(빅데이터, IoT, UX/UI, 3D 프린팅 등 5개 강좌)을 두달에 걸쳐 실시했으며, 프라이머(Primer) 온라인 창업교육과 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사업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발표회를 통해 선발된 24개 팀은 약 2주간 사업화 검증작업을 거쳐 9월 말 열리는 최종 모의 IR에 참가한다. 이때 치러지는 최종 발표대회에서 선정된 5개 팀은 팀당 최대 5천만 원, 평균 4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서울시립대는 최종 5개 팀 중 3개 팀에게 자금뿐만 아니라 각각 최소 10㎡ 이상의 사무공간을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김인철 산학협력단장은 "청년창업 활성화와 초기 창업자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창작터 사업을 시작했으며, 예비창업자의 성공 창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면서 "이번에 사업화 자금 지원을 추천받지 못한 교육생(팀)은 '린스타트업'을 접목시켜 다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오는 9월부터 2차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6081516477481283&outlink=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