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세무사가 한헌춘 윤리위원장을 16대 5로 제치고 제33대 한국세무사회장 선거를 관리할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선출됐다. 11일 한국세무사회는 서울시 서초구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선거관리위원장 호선 등을 위한 제1차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헌춘 윤리위원장을 비롯한 윤리위원, 김겸순·남창현 감사 등 약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선을 거쳐 김기동 세무사가 선거관리위원장으로 당선됐다. 한국세무사회 ‘임원등선거관리규정’에 따르면 선거관리위원회는 윤리위원장 및 감사, 윤리위원회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호선을 통해 결정된다.

이날 호선에서는 김기동, 한헌춘 외 2명이 각각 1표씩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제33대 한국세무사회 회장 선거는 오는 6월 지방세무사회 순회투표 방식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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