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오포·한국동서발전 '탈황폐수 고도처리 장치'
제36주 차 장영실상은 '금속산화수를 이용한 탈황폐수 고도처리 장치'를 개발한 더오포와 한국동서발전이 수상했다.
이 제품은 난분해성 폐수의 총유기탄소(TOC), 중금속 제거, 폐수 중 시안 제거 등에 활용된다.
연구진은 산화력이 높은 오존보다 더 높은 산화력을 갖는 산화제를 찾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금속산화수라는 물질을 찾아냈지만 이를 합성하기 위한 조건을 찾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와 함께 금속산화수의 높은 산화력으로 인한 불안정성을 통제하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
금속산화수는 오존보다도 높은 산화력으로 기존 산화공정으로는 잘 처리되지 않았던 난분해성 폐수들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최근 환경부 규제 변화로 이슈화되고 있는 TOC도 제거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중금속 등도 동시에 제거가 가능하고, 반응 후 무해한 수산화철로 환원되기 때문에 환경친화적이다.
앞으로 자가분해반응을 최소 1개월 이상 지연시키는 제조 방법을 개발할 계획 중이며 이번에 수상한 연구진에는 손재현 (주)더 오포 대표이사, 김영희 연구원 등이 있다.
주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 매일경제신문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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