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이세훈 기자] 우리나라 위인 동상을 통해 한국의 근현대사를 풀어낸 책이 나왔다.

양구 출신 이상도 평화방송 선임기자가 쓴 책 ‘한국의 선각자를 찾아서-서재필부터 박정희까지,동상으로 만나다’는 저자가 2년간 서울에 있는 21명의 동상을 찾아다니며 동상에 기록된 업적 및 동상을 제작한 당대 예술가들의 관계를 정리,대한민국 역사를 비롯한 정치,예술문화 등을 설명한다.

책은 각 동상들이 위치한 장소를 지역별로 나눠 장을 배치,일정 구역에 따라 독자가 직접 찾아가 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안중근·이승만·김구·손기정·손병희 등 인물소개를 입체적으로 담고,동상 외형과 제작에 대한 역사·사회적 배경에 대한 지식들을 녹여냈다.

저자는 “우리가 만든 민주공화정에 대한 자부심을 되살리고 역사의 균형감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도 선임기자는 강원고와 서울시립대,동국대 언론대학원을 졸업했다.노무현·이명박 정부 청와대 출입기자(5년)를 거쳐 정치부장·보도국장·시사프로그램 ‘열린 세상 오늘’ CP 및 앵커로 활동했다.

한국신문방송편집인회 이사·가톨릭커뮤니케이션협회 이사·서울시립대언론인회 회장을 지냈고,저서로 ‘군대 가면 손해 보는 7가지’가 있다.

기사보기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039285>